교육글

제목~~~~맞춤댄스~~~~2018-07-03 08: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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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춤을 배워 처음 실전에 나가면 왜 그리 선생들이 많은지 알 수가 없을 정도이다

잡는 사람마다 뭐가 틀린다. 면서 이거는 이렇게 하고 저거는 저렇게 해야 한다고 말 한다

 

옆에서 보면 자기발도 잘 몰라 스텝이 엉키기도 하고 자세도 올바르지 않아 춤 자체가

아직 초보자를 벗어나지도 못했는데 여성들 스텝 알려 준다고 그 자리에 세워놓고 강습 한다.

 

여성이나 남성이나 초보자 들은 어떻게 던지 한번 놀아 보려고 애 을 쓰고 조금이라도

오래 버티어 보려고 안간힘을 다 쓰고 있지만 잡는 사람마다 모두가 주문이 틀린다.

 

스텝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중에 제일 많이 거론되는 것은 역시 보폭 문제다

잡는 사람들 마다 보폭이 크다 좀 줄여서 해야지 따라 갈수가 없을 정도다 하고

 

어느 사람은 보폭이 적으니 더 크게 가야한다고 주문을 하면서 더 크게 더 크게 를 외친다.

한사람을 놓고 보폭이 적니 아니면 보폭이 크니 하고 말하는 것은 본인 취향이 그렇다는 것이다

 

진정 그 사람을 위해 하는 말이 아니라 본인이 불편하니 자기 취향에 맞추어 달라는 것이며

그렇게 놀아야 편하다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라틴이나 모던이나 모두가 똑같다 모두가 본인 취향에 맞아야하고 안 그러면

틀린 것이 되며 그 사람 취향 따라 상대를 자기 취향에 맞추려 한다.

 

모든 사람들 은 자기만의 독특한 취향이 있고 독특한 버릇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것을

상대에게 맞추어 달라고 때를 쓰는 것과 같으며 상대가 그렇게 해 주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은 본인에게 맞게끔 고처서 춤을 추려한다 그래서 모두가 선생인 것이다.

 

우리는 누가 뭐라 해도 그 사람들 말에 현혹되어 갈등을 하지 말고 선생님이 알려 준대로

춤을 추고 상대방이 고치라 하면 그런다고 말로만 대답하고 배운 대로 춤은 춘다.

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을 다 들어 주면 본인 발이 엉망으로 변해 나중에는 기본기도 안 된다.

 

특히 사교에서 더욱 그런 것이 두드러지며 더 많은 사람들이 상대를 알려준다고 나서고 있다

처음 배워서 이제 실전에 막 투입된 분들은 잘 배웠는데도 잡는 사람들 마다 주문이 많아

혹시 본인이 잘못 배워 이렇게 많이 틀리는 줄 알고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라틴이나 모던은 본인 스텝에 상대는 반대 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알고 이야기 해 주는 것 이지만

사교는 남성과 여성 스텝이 전혀 틀리기 때문에 선생님 아닌 이상 확 실이 알고 이야기 해 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저 예상으로 그렇게 될 것 이라 생각하고 이야기 해주고 또 잘 몰라도 본인이 상대 보다

실력이 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경향이 많다

 

예 을 들면 여성이 20년 되어서 춤이 고수 이고 남성은 이제 2년 정도 된 초보자인데 본인이 불편하다고

여성보고 틀려다 하면서 시끄러운 음악 속에 그 자리 세워놓고 어떻게 하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을 보았다

여성은 그저 웃고 서 있을 뿐이고 남성만 열변을 토하고 못 알아 듯 는 다고 핀잔을 주고 있다

 

열 강 을 다 듯 고난 여성이 하는 말 < 니 거 나 잘 하세요> 하고 나가 버린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은 본인이 좀 불편하다하여 상대편 스텝이 틀린 것으로 인정 하고

그것을 바로 잡아 본인에 맞추려 하는 습관들이 있는데 그런 잘못된 습관은 빨리 버려야 한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세월이 흘러 내공이 싸여야 그때서 부터 진정한 춤이 되는 것이다

한 숱 갈의 밥에 배부를 일 없고 많이 먹어야 배부르듯 많이 해 봐야 내공이 싸인다.

 

본인에게 상대의 춤을 맞추려 하지말고 본인이 상대를 맞추어 주면 그때부터 진정한

고수이며 춤판의 강자로 군림 할것 입니다.....교장